• 2023. 4. 10.

    by. 리치고고

    진화심리학 개념

    진화심리학이란 진화론과 심리학을 결합한 학문으로 인간과 동물의 행동이  정신 과정을 통해  진화하는  역사와 연관성이 있는지 연구하는 학문분야이다.

     

     

     

     

    진화심리학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인간이나 동물의 특성이 생물학적으로 진화한 결과물임을 전제로하여 진화적 입장에서 행동 및 정신 현상을 이해고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예로 인간의 두뇌가 진화하면서 특정 행동이나 능력을 발달시켰는지, 왜 사람들은 어떤 특별한 유형의 파트너를 선호하는지 어떠한 감정이 생존에 도움이 되었는지 등에 대해 다룬다. 진화심리학은 다른 학문과 연계되어 인지심리학, 사회심리학, 발달 심리학 등과 같은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인간의 언어능력 발달에 대한 연구에서는 진화적으로 인간의 언어 능력이 발달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언어의 기능이 사회적 상호작용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인간의 언어 발달이 어떤 전략을 따랐는지에 대해 연구한다.  또한 진화 심리학은 사회학, 인류학, 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과 연결될 수 있으며 인간 및 동물 행동의 진화적 기반이 이해될수 있기 때문에 사회 문제 및 인간 행동의 이해와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진화심리학에서는 인간이나 동물의 행동, 감정, 판단, 인지 등의 심리적인 현상이 생존, 번식, 자원 획득 및 경쟁등 생존에 필요한 기능들을 발달시킨 결과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연구한다.

     

     

     

     

    예를 들어 인간이나 동물이 왜 거짓말을 하는지 또 남을 배신하는지, 도덕과 공정성을 지키는지 등의 행동이 진화적으로 발전한 이유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로인 한 행동이 집단 내 혹은 집단 간 관계에서 어떤 상호작용에의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연구한다. 진화심리학은 인간 행동을 단순히 생물학적이거나 유전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배경등이 중요하다. 진화적으로 발전한 특성이 있다하더라도 문화적 배경이나 교육, 주변환경 등의 영향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화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방법 중의 한가지며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

     

     

     

     

    진화심리학 역사

    진화심리학의 역사는 19세기 말부터 시작되어 20세기 초에 발전하였고 이후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인간 행동 및 심리현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있다. 다윈의 진화론과 밀크람의 유전학 이론에서 시작하여 다윈은 1859년에 발표한 '조의 기원'에서 생물의 진화 이론을 제시하고 이를 심리학에도 적용할수 있다고 제시하였다.또한 밀크람은 1866년에 유전학 이론을 발표하면서 유전자가 어떤 특성을 전달하는지 연구하여 생물의 진화와 연결시켰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진화심리학 연구는 심리학과 생물학 간 연결점을 찾으려고 시도하였다  특히 유전학, 생리학, 신경과학, 생태학 등의 분야에서 비롯된 연구들이 진화심리학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세기 초에는 진화 심리학의 핵심 개념들이 확립되었다. 하지만 진화론의 발전과 동시에 진화론에 대한 각종 비판도 일어나게 되었다. 비판 중에는 인종간의 차이, 성별차이 등 인간행동과 생리에 대한 진화론적 해석에 대한 비판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비판들로 진화심리학의 발전이 늦추어 지기도 했지만 이러한 비판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진화 심리학은 1960년대부터 더욱 발전을 한다. 이때 이화일이 사회 생물학을 제시하면서 인간의 행동을 비롯해 사회적 생물학을 제시하면서 인간의 행동을 비롯해 사회적 상호작용의 생물학적 이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후 1980년대에는 더욱 심화된 이론들이 제시되었고 인간의 뇌 구조와 인간의 행동, 문화 및 지각 현상등을  연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론이 적용되었다. 1990년대에는 진화 심리학이 더욱 확대되었고 인간의 행동과 인간의 심리현상을 연구하는 다양한 분야서 더욱 활발이 적용되었다.  현재는 진화심리학을 비롯한 다양한 진화론적 이론들이 심리학, 신경과학, 인지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러한 이론들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행동을 이해하고 설명할수 있으며 인간의 행동 및 문화적 현상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진화심리학에 대한 비판이 존재한다. 특히 인간 행동을 단순한 생물학적인 특성만으로 설명하는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인  다양한 요소들도 고려해햐 한다는 주장이있다. 따라서 진화 심리학은 여러 비판속에서도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행동 및 심리현상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진화심리학 연구사례

    진화심리학은 인간의 다양한 행동과 심리현상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을 제공하는 이론으로 다양한 연구사례가있다.

    1)협력과 공유: 진화 심리학의 대표적인 연구 분야 중 하나인 인간의 협력과 공유에 대한 이론과 연구이다. 이는 인간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협력하고 공유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것이다. 인간의 이러한 협력과 공유 행동은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전한 특성으로 생각된다. 학자들은 이런한 인간의 협력과 공유 행동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였는데 그중 대표적인 'Ultimatum Game'이다. 이실험은 두명이 참가시킨다. 첫번째 참가자는 100달러를 가지고 있으며 두번째 참가자에게는 얼마를 나누워 줄지 결정한다. 두번째 참가자는 첫번째 참가자가 나눠준 금액에 대해 수락 또는 거절 할수있다. 만약 거절한다면 두 참가자는 동시에 돈을 얻을수 없게 된다. 이실험에서 거절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실제로 양측 모두에게 공평한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에만 수락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 성적 선택 : 성적 선택은 진화론에서 다양한 종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동일한 종 내에서도 색깔, 무늬, 크기등의 특징이 발달하게 된다. 인간의 경우에는 진화론적으로 남성들이 여성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에 따라 진화심리학 학자들은 남성과 여성이 상대방에게 어떤 특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가령, 남성이 여성을 선택할 때  하나의 연구에서는 여성의 허리-엉덩이 비율이 높은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건강하고 생식력이 높은 여성을 상징하는 특징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남성이 여성들의 얼굴 대신 몸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거짓말 탐지 :인간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자주 거짓말을 하게된다. 이러한 거짓말을 탐지하기 위해 진화심리학자들은 다양한 실험을 하였다. 예를 들어 얼굴의 표정과 목소리 톤는 거지말을 탐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4)신체 이미지 : 인간은 외모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외모에 대한 불만은 심리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있다. 그래서 학자들은 외모에 대한 인식과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대해 연구하였고 인간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인식이 상대방의 인식과는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렇듯 진화심리학은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행동과 심리 현상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행동과 심리현상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